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 결과 (월드컵 최종 예선)

 

 

어제 한국 대 시리아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이 있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손흥민 선수의 골로 2:1로 승리를 거두었는대요. 아직 이란이 UAE와 경기 전어서 결과가 남아있지만 가장 빨리 경기를 끝낸 한국이 A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지난 레바논전에 이어 2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홈에서 열린 3경기 중 이라크전에서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 1 무 승점 7점으로 이란과 함께 무패를 기록 중입니다. 

 

 한국은 전반전에는 골이 나오지 않아 정말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 후 황인범이 수비수 1명을 따돌리고 선제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후반 83분에 시리아의 카르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스코어 1:1이 되고, 이번 경기도 무승부로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장 손흥민 선수가 후반 88분에 김민재 선수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면서 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하면서 홈에서 가진 3번의 경기를 2승 1 무로 끝냈습니다. 

 

 

 한국은 오는 12일에 이란에서 이란과 4차전 원정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 경기는 한국과 이란 중 조 선두가 결정이 되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이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해서 승점 3점을 추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오늘 경기를 보면 많이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도 이기기는 했습니다만 답답한 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강팀 이란과의 경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장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왔기 때문에 피곤할텐데 오늘 결승골을 넣으면서 한국에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국가대표로는 2년 만에 필드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란 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이 속한 A조는 현재 이라크와 레바논의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8일 새벽 1시 45분에는 UAE와 이란이 경기를 가집니다. 만약에 이란이 UAE를 이긴다면 한국은 조 2위로 내려오고 이란이 조 1위가 됩니다. 이란과 UAE가 비긴다고 해도 골 득실차로 인해 한국이 조 2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이 조 1위가 되려면 12일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합니다. 

 

 

 가장 먼저 경기를 끝낸 한국이 시리아에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7점으로 조 1위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란이 승점 6점으로 조 2위, UAE가 승점 2점으로 조 3위입니다. 이란과 UAE의 경기가 끝나면 순위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한국과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크게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라크와 레바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조 3위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매번 답답한 경기를 한다는 의견과 선수 혹사 논란이 있습니다. 매번 뛰는 선수만 경기에 뛴다는 뜻인대요. 오늘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있을 이라과의 경기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원하게 경기를 이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 내용은 아쉬웠지만 한국은 손흥민 선수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며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란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늘 9일 전세기로 출국하여 12일에 이란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